
전북 순창군 옥천장학회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대학 진학 후 주거비와 생활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인재의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 출신 40세 미만 대학 재학생으로 지역 내 초·중·고교를 졸업했거나 지역 내 중학교 졸업 후 지역 외 고교를 졸업한 경우, 고졸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단 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점은행제 재학생과 정규 학제 초과자는 제외된다.
생활지원금은 대학 1학년 2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최대 7학기 동안 지원되며 학기당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4년제 이상 대학도 동일하게 7학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본인 또는 부모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재학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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