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가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대전경찰청이 불법 암표 매매 및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대전경찰청은 오늘 17일부터 23일까지 플레이오프 기간을 맞아 암표 매매, 이륜차 인도주행,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는 범죄예방질서계, 사이버수사대, 기동순찰대 등 가용 인력이 총동원된다.
특히 사이버수사대는 온라인 예매처, 한화이글스 구단과 협력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티켓 대량 구매 등 불법 거래에 대해 증거 자료를 수집하며 중고거래 사이트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당일에는 범죄예방질서계, 기동대, 기동순찰대 등을 집중 배치해 암표 단속, 이륜차 인도주행,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단속하고 시민과 팬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주변 질서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수사 중인 사례도 있다”며 “오프라인 암표 매매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 판매 행위 모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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