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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용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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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용인서 개최

경기도는 16일 정신건강의 가치와 필요성을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2025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16일 도에 따르면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질환 인식 개선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도는 매년 기념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2025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행사 현장 ⓒ경기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이날 열린 행사는 ‘작은 위로가 큰 회복으로 이어지는 길, 경기도가 함께 걷는 길, 위로(WE路)’를 주제로 열렸다.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사회의 따뜻한 지지 속에서 회복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정신건강 회복의 길을 함께 걷겠다는 경기도의 정책적 의지를 담았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지역사회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실무자 등 약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건강 유공자 표창, 정신건강 회복 시(詩)화전 우수작 시상, 나태주 시인의 회복 토크콘서트, 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도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스스로 회복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활동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가족이 지원받도록 했다. 더불어 정신질환 당사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동료지원인 양성 및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당사자와 가족이 서로 지지하며 살아가는 회복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지금까지는 정신질환 당사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당사자와 가족을 지지하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며 “오늘 기념행사가 작은 위로가 되고 당사자와 가족에게 지지로 이어져 큰 회복의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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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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