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우석대학교 RISE사업단이 오는 23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전북 외국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구감소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전북에 정착을 희망하는 외국인 및 유학생에게 지역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박람회는 ▲기업 채용존 ▲취업 역량 강화존 ▲글로벌 커넥트존 ▲펀&케어존 등 네 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먼저 '기업 채용존'에는 식료품 제조업 등 6개 업종의 1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취업 역량 강화존'에서는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노무상담 등 실질적 구직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글로벌 커넥트존'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등 외국인 지원 제도를 홍보하며, '펀&케어존'에서는 재학생들을 위한 지문적성검사, 통역 서비스, 캐리커처를 지원하고 방문자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외국인은 'F-2-R 비자'(지역특화형 거주비자)로 승급할 수 있도록 추천 지원이 이뤄진다.
'F-2-R 비자'는 인구감소지역 내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과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법무부 이민정책으로 ▲한국어능력시험 4급 이상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이수 ▲전북 생활임금(약 3020만 원) 이상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윤여봉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원장은 "전북에 정착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많은 방문을 바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기관들은 우리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