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의 결실이 전북의 자부심으로”…김관영 지사, 전국체전 현장서 선수단 격려

49개 종목 1594명 참가…“체육은 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현장에서 전북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을 격려하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다졌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전북선수단과 도체육회 임직원들을 만나 “도민의 자부심으로 당당히 경기에 임해 달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전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여러분이야말로 도민의 자랑이자 전북 체육의 미래”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값진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전북선수단 관계자와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전북도

올해 전국체전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에서는 49개 종목에 선수 1132명, 임원 462명 등 총 1594명이 참가했다. 전북체고, 원광대, 우석대 등 체육 명문학교와 도내 실업팀이 함께 출전해 선전을 다짐했다.

전북도는 선수단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숙소·교통·의료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도체육회와 협력해 응원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선수단이 경기 기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응원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체육은 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자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