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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앙상가, 청년과 문화예술로 다시 숨 쉰다…‘도시재생’ 프로젝트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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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앙상가, 청년과 문화예술로 다시 숨 쉰다…‘도시재생’ 프로젝트 본격 시동

“중앙상가에 활력을” 포항 도심 빈 점포,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동대·지역상인·예술인 손잡고 도시재생 실험…27일부터 2주간 전시·공연·체험 이어져

경북 포항시 육거리 중앙상가 일원에 청년과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열린다.

한동대학교와 중앙상가상인회, (재)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지역 상권 재활성화를 위한 공공프로젝트 ‘다시, 육거리 RE:CROSSING’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도심 내 빈 점포 22곳을 전시·체험·공연 공간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청년,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형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다시 육거리’ 홍보 포스터.ⓒ포항시 제공

특히 한동대 건축학과 졸업 전시를 비롯해 IT 전시, 육거리 역사관, 지역 예술인 협업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지역 공간을 실험적 예술무대로 변모시킨다.

중앙상가상인회는 행사 기간 학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포항시는 가을 야시장과 골목상권 포럼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동대의 창의성과 상인회의 민간 협력이 결합된 ‘상생형 도시문화 모델’로 평가된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실험적 문화 프로젝트가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모델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빈 점포를 활용한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상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동대의 도전에 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건축학과 학생들의 졸업 전시 작품ⓒ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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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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