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천북면에 위치한 보령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2024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분뇨·가축분뇨 부문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89개 공공하수도 및 공공환경기초시설 가운데 기술진단을 마친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평가 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 3차 심의위원회 심사로 진행됐다.
보령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보령시 전역의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하루 230톤 처리하는 시설로, 체계적인 운영관리, 시설 효율성 제고, 환경기초시설 관리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철저한 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주민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처리시스템을 확립해 지역 환경보전과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시설 운영 성과를 넘어 공공환경시설 관리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지역사회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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