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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명가' 익산 남성고,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올해에만 4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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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명가' 익산 남성고,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올해에만 4관왕 차지

배구 명문이면서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전북 익산 남성고등학교(교장 박종우)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표 현일고등학교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남성고는 춘계중고연맹전(3월)과 종별선수권대회(5월), 제58회 대통령배 전북중고배구대회(8월)에 이어 올해에만 4관왕을 차지하며 고교 배구 최강임을 증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남성고는 21일 부산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력한 서브와 조직적인 수비, 빠른 공격 전개로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면서 영광의 금메달을 따냈다.

세트스코어 1대1 상황에서 맞이한 3세트에서는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남성고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블로킹과 공격 성공률을 높이며 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4세트에서는 상대의 추격을 완전히 끊어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냉정한 경기 운영과 단단한 팀워크가 빛난 경기였다.

전북교육청은 대회 전 훈련 환경 개선과 선수 컨디션 관리 지원을 이어왔으며, 대회 기간 중에는 현장 상황실 운영과 선수단 안전·심리지원 등 세밀한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남성고 박종우 교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값진 금메달”이라며 “이번 우승은 학교의 헌신적인 지도와 교육청의 세심한 지원이 함께한 결과로, 전북 학생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남성고 배구부의 금메달은 전북 학생선수들의 열정과 단합이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문예체건강과는 앞으로도 학교운동부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성고는 이번 금메달을 계기로 선수 개개인의 기술 향상과 팀 조직력 강화를 위한 전문 훈련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북 학생 배구의 발전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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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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