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25회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유관순상은 추천일 현재 생존 중인 대한민국 여성 또는 재외동포기본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재외동포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으로는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에 맞게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여성, 화해와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킨 여성 등이 추천 대상이며, 개인뿐 아니라 단체 추천도 가능하다.
유관순횃불상은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인 여학생과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이 대상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선양한 학생, 학교와 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조성한 학생 등이 심사 기준에 해당한다.
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서면 및 현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고, 4월 중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상금 5000만 원이 주어지며,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후보자 추천 절차와 세부 내용은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과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유관순상은 2002년 제정 이후 지금까지 2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유관순횃불상은 총 29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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