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구 연천군의원, “농어촌기본소득은 희망의 씨앗… 속도보다 내실에 집중해야”

― 제297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투명성과 공정성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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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윤재구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97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연천군이 선정된 ‘농어촌기본소득 공모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은 연천군민의 오랜 기다림과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닌 농촌의 자립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기본소득의 본래 취지를 살리려면 행정이 속도보다 내실에 집중해야 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지급 과정의 투명성과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 확보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관내 청년·귀농인·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주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기본소득이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행정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러한 투명하고 선순환적인 구조가 자리 잡을 때 비로소 ‘연천형 농어촌기본소득’이 완성될 것”이라며, “연천군이 타 지자체의 농촌정책을 선도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끝으로 “농어촌기본소득은 군민 모두가 함께 키우는 희망의 씨앗”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