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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 내년 생활임금 3.5% 인상…시간당 1만 1799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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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 내년 생활임금 3.5% 인상…시간당 1만 1799원 확정

물가상승률·경제성장률 반영해 현실화한 임금 수준, 정부지원 일자리 참여자 등 일부는 적용 제외

▲대전시 동구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799원으로 확정했다. 동구청 전경 ⓒ동구

대전시 동구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799원으로 확정했다.

동구는 21일 ‘2026년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생활임금 1만 1400원보다 3.5% 오른 금액이며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는 246만 5991원으로 전년 대비 9만 4392원 증가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정하는 임금으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통상 20~30% 높은 수준으로 산정된다.

이는 해당 지자체와 직접 고용된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동구는 상용근로자 평균임금,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대전시 및 타 구의 생활임금 수준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정부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근로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생활임금 인상이 지역 내 소득격차 완화와 경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임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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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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