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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위한 서명운동 돌입…하루 새 1만 8000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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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위한 서명운동 돌입…하루 새 1만 8000명 동참

김영록 지사 릴레이 챌린지도 시작…"도민 역량 결집해 반드시 유치"

▲전남도가 지난 22일부터 '꿈 에너지 핵융합(가칭)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2025.10.23ⓒ전남도 서명운동 온라인 페이지 캡처

전남도가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엔진이 될 '인공태양'의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대도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도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을 통해 '꿈 에너지 핵융합(가칭)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서명운동은 시작 이틀째인 23일 오후 2시30분 기준 1만8,000여 명이 동참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를 하면서 가시화 됐다.

도는 지난 21일 전남 나주로 해당 공모 부지 유치를 위해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앞서 도는 해당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관·산·학·연 협력 포럼과 7개 사 업무협약 등 단계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는 유치를 위한 전남 TF팀과 도와 한전 그리고 켄텍, 나주시 실무 TF팀을 구성하고, 유치 자문단을 발족하는 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도 했다.

도는 에너지밸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의료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정주여건이 우수한 전남 나주가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들어설 최적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방사광가속기 유치 준비 시 지반에 대한 안정성 검증도 받았다.

이밖에 국내 유일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한전을 비롯한 670여 개 전력 기업이 밀집해 있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하게 내세우고 있다.

과기부는 심사, 현장조사,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말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공태양연구시설 전남 유치를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첫 주자로 나선 김영록 지사2025.10.23ⓒ전남도 제공

이에 따라 도는 11월 말 유치 부지 확정 발표 전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가 대도민 홍보와 더불어 정부에 도민의 뜻을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유치 기원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김 지사는 "전 도민의 역량을 총결집해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릴레이 챌린지 다음 주자로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윤병태 나주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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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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