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사는 집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48)씨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57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오피스텔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씨가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오피스텔 일부가 타 약 430만 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곳은 A씨의 남자친구가 거주하는 오피스텔로 알려졌다. 경찰은 치료를 받고 퇴원한 A씨를 같은 날 오전 11시께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을 지른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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