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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조재혁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AI 연구로 글로벌 무대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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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조재혁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AI 연구로 글로벌 무대서 인정

감염병 대응부터 산업 혁신까지…실생활형 인공지능 연구로 국제적 주목

▲조재혁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 ⓒ전북대

전북대학교 조재혁 교수(소프트웨어공학과)가 세계적인 연구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스탠퍼드대학교와 글로벌 학술정보사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 명단은 SCIE와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의 인용지수와 학술 영향력을 표준화해 산출한 결과로, 전 세계 22개 학문 분야와 174개 세부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학계에서는 연구자의 국제적 영향력을 가늠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조 교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감염병 대응 시스템 개발과 예측 모델링, 환경 유해인자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AI, 산업 특화형 챗봇, 지능형 에이전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연구 성과를 통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환경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정부 부처의 국책연구 과제에도 참여하며, AI 기술이 산업과 공공정책 현장에 직접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에서는 ‘AI 시대, 전북이 답하다’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맡아 지역 산업과 AI의 융합 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24일에는 태양광·반도체 분야 기업 OCI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산업 현장의 AI 적용 방안을 공유했고, 이달 15일에는 JTV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중·고 학생들에게 ‘최신 인공지능 동향(State Of The Art AI Trends)’을 주제로 공개 강연을 열어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조재혁 교수는 “AI는 더 이상 특정 연구자의 영역이 아니라 산업 전반과 공공 정책, 지역 혁신 전략까지 직결되는 핵심 기술”이라며 “연구가 지역과 국가의 혁신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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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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