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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잠재력 높은 '왕의 땅' 익산 금마…"체류형 관광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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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잠재력 높은 '왕의 땅' 익산 금마…"체류형 관광지로 재탄생"

익산시 24일 관련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일과 휴식을 함께 취하는 '워케이션'의 잠재력이 높은 '왕의 땅' 익산 금마면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된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백제 문화의 중심지인 금마면 일원을 중심으로 체류형 역사문화관광지 조성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역사문화관광지 브랜딩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익산시가 백제 문화의 중심지인 금마면 일원을 중심으로 체류형 역사문화관광지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익산시

이날 보고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종현·소길영·김순덕 시의원,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 문이화 교수,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금마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비롯해 한옥 숙박시설, 전통시장, 도서관, 옥룡천 등 금마의 역사·문화·생활 기반을 연계한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동선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세계유산 탐방 이후 금마에서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체류·소비형 관광으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용역은 세계유산 백제왕궁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과 함께 금마 지역의 역사문화·체류형 콘텐츠 확충과 브랜드 구축 등 탐방객이 익산백제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금마면에는 한옥체험업과 농촌민박업 등 30여 개 한옥 숙박시설이 운영 중으로, 전통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또 지역 맛집과 카페 등 상권도 활발히 형성돼 있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스테이형 문화공간과 워케이션, 장기체류 여행지 등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

익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역사문화 콘텐츠와 공공디자인을 토대로 내년부터 도보여행 코스 이정표 설치 등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사업 추진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백제의 중심지인 금마는 백제유적과 지역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의 최적지"라며 "세계유산과 일상을 잇는 머무는 관광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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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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