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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 도서관, 경기도민과 첫걸음

‘사람과 책, 그 사이 경기도서관’ 주제로 개관식 개최

김동연 "책만 가득한 도서관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장이 되길"

▲25일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서관 도민과의 첫만남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키워드 토크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서관은 전날(25일) ‘사람과 책, 그 사이 경기도서관’을 주제로 개관식을 가졌다.

‘참여형 축제식 오프닝’으로 진행된 이번 개관식은 도서관 투어와 도민토크, 공연 및 참여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김동연 지사는 ‘첫 만남 투어’를 통해 개관식에 참여한 도민들에게 직접 도서관 곳곳을 소개했다.

또 ‘키워드 토크 - 사람과 책, 그 사이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도민토크에서 백은별 작가와 박위 작가 및 김민식 독립서점 대표 등과 함께 ‘사람·책·도서관’을 주제로 경기도서관의 방향성을 나눴다.

특히 도민들이 ‘나의 독서 다짐’을 친환경 풍선에 적어 천장으로 띄우는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도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의 출발을 알렸다.

도민의 수 많은 다짐들은 도서관 5층까지 이어지며, 경기도서관의 비전인 ‘사람과 책이 연결되는 미래도서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 지사는 "그저 건물 크게 짓고 책만 잔뜩 갖다 놓는 공간이 아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관을 만들어 보고자 했다"며 "경기도서관이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도서관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장이 되도록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25일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서관 도민과의 첫만남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서관을 방문한 도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한편, ‘기후·환경’, ‘AI’, ‘사람 중심’ 세 가지 키워드를 담아 운영되는 경기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인 연면적 2만7795㎡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도서 열람·체험·전시·창작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총 34만4216권(도서 14만8181권, 전자책 19만6035권)의 장서를 갖췄다.

버려진 자원으로 가구와 조형물을 만들고, 태양광·지열로 에너지 일부를 충당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실천한다.

AI 스튜디오와 AI 독서토론 등 실험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부터 어르신 및 이주민까지 모두에게 열린 포용적 공간으로서 누구나 머물며 배우고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기간(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을 운영한 뒤 도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시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회원제도는 실명인증만 한 ‘일반회원’과 거주지 인증까지 한 ‘도민회원’으로 나뉘며, 일반회원의 경우 1회 3권·15일간 대출이 가능하고, 내년부터는 1회 5권·7일 연장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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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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