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참여…상품권 할인율 20%로 상향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소비 진작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동참에 맞춰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순창사랑상품권 할인율을 20%로 상향 운영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군은 14억원을 발행해 소진 시까지 월 150만 원 결제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20%를 캐시백 형태로 환급한다. 발행액이 모두 소진되면 기존 15% 캐시백으로 적용한다.

다만 지류상품권(1만 원권)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판매하지 않고 모바일과 카드형 상품권만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어플(CHAK)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카드형 상품권은 은행에서 구입 가능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내수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로 10개 부처와 3만 여개 유통사가 참여한다.

국립박물관 무료 개방과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축제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