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막걸리축제’ 31일 개막…MZ세대 겨냥한 칵테일·EDM까지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서

▲ⓒ전주시

'2025 전주막걸리축제'가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전북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주 페스타 2025'의 마지막 축제로 마련됐으며 삼천동 막걸리 골목을 비롯해 전주의 대표 막걸리 업소들과 지역 맛집들이 참여해 다양한 안주와 함께 막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전주와 완주 지역 막걸리를 시음하거나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어 전통주와 음식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전주전통술박물관과 연계해 술지게미와 누룩 전시, 모주 거르기 체험 등 전통주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막걸리헌터스 게임' '막걸림픽(막걸리병 볼링·병뚜껑 컬링)'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과일막걸리·막걸리 칵테일쇼, 퓨전국악 공연과 야간 EDM 파티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입과 눈과 귀 모두 즐거운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막걸리축제가 전주의 맛과 멋, 흥을 모두 담은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전주막걸리축제’는 10월 31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11월 1일에는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전주막걸리축제 공식 홈페이지나 전주시 축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