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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배우는 공감”…전북대 아동학과, 가족 소통·양육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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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배우는 공감”…전북대 아동학과, 가족 소통·양육문화 확산

창의력·공감 키우는 그림책 제작 교육…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

▲전북대학교 아동학과 학생들이 ‘그림책 제작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토리 구성과 캐릭터 설정 과정을 논의하고 있다. ⓒ전북대


전북대학교 아동학과(학과장 김리진 교수)가 가족 중심의 양육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에 앞장서는 실천형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동학과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사회 양육친화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 소통·공감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그림책 제작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실습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교수진과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스토리 구성, 캐릭터 설정, 색채 표현 등 그림책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아동의 정서를 이해하고 가족 간 공감의 의미를 배우는 과정을 거쳤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노보람 교수는 “그림책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매개체”라며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이 지역사회로 퍼져 따뜻한 양육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 아동학과는 또한 부모-자녀 관계 회복과 정서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8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 20쌍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상호작용 진단 및 컨설팅’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어 오는 11월 13~14일에는 ‘전북 힐링 패밀리 캠프’를 열어 가족 간 유대 강화와 심리적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같은 실천형 교육 성과로 전북대 아동학과는 올해 교내 학과평가에서 인문사회계열 2위 및 취업률 향상 우수학과로 선정되며 교육성과를 입증했다.

김리진 학과장은 “아동학과는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아동과 가족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학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가족 분야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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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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