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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생 국외 역사문화 체험'…중앙아시아 '한민족 역사 발자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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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생 국외 역사문화 체험'…중앙아시아 '한민족 역사 발자취' 찾는다

중·고교생 33명, 우슈토베 고려인 마을 등 체험

광주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중앙아시아에 깊이 뿌리내린 한민족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2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 1일까지 4박6일 간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국외 역사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27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는 학생들이 '기억해야 할 고려인 역사, 2025년 광주 학생 국외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10.27ⓒ광주시교육청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고등학생 33명이 참여해 우슈토베 고려인 박물관, 우호 공원, 고려 극장 등을 방문해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까지 강제 이주를 당한 고려인들이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궈온 그 강인한 정신과 애환을 체험한다.

또 현지 학교인 매티스 학교 및 인야즈 대학에서 5·18플래시몹과 K-팝 공연을 펼치고 매듭공예, 비사치기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이 밖에 세계문화유산인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광장, 비비하눔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실크로드의 웅장한 역사와 동서양 문화 융합 현장을 경험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국외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 밖 살아있는 역사 현장을 직접 느끼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은 한민족의 정신을 깊이 새기기를 바란다"며 "이 경험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고 나아가 세계 시민으로서 올바른 역사관과 통찰력을 갖추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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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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