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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으로 번지는 'APEC 특수'…수소·미래차 투자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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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으로 번지는 'APEC 특수'…수소·미래차 투자 유치 본격화

29일 글로벌 기업 시찰단 울산 방문, 경제·외교 무대에 오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이 임박하면서 울산이 '산업수도'의 위상을 앞세워 글로벌 산업협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주에서 열리는 공식 일정과 별개로 울산은 이번 회의를 지역경제 도약의 기회로 삼고 전기차·수소차 중심의 투자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해 울산시는 29일 6개국 글로벌 기업 시찰단이 울산을 방문해 세계 최초 수소타운과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공장 등을 둘러본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프레시안(윤여욱)

시찰단은 울산시가 마련한 투자설명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의 미래산업 역량과 수소생태계 구축 성과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APEC 회의를 단순한 국제행사로 보지 않고 지역 산업의 글로벌 협력과 기술 교류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APEC 기간을 울산 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로 보고 있으며 각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투자와 기술 교류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미국과 동남아 주요국 정상 및 총리급 인사의 현대자동차 방문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수소차 분야의 협력 확대는 물론, 조선·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미래 전략산업 협의가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울산시는 지난 3월 주부산미국영사관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울산 방문이 성사될 경우 조선·방산 협력 강화에도 긍정적 신호가 될 전망이다.

APEC을 계기로 울산은 산업·기술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수소와 미래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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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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