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으로 물든 모악산이 잠시 머물러 쉬어갈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변한다.
전북 완주군이 준비한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웰빙·건강·행복’을 주제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전국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모악산의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공연, 체험, 로컬푸드 등 완주의 문화와 지역성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무대가 이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헬스 릴레이 게임’, ‘명랑 운동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완주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존, 향토 먹거리와 문화체험이 결합된 웰니스 체험존도 준비돼 있다.
모악산의 가을 풍경 속에서 완주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 숨 고를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친 일상에서 잠시 멈춰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을 모악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완주가 전하는 쉼의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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