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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아열대농업관, 열대 정원 속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방문객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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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아열대농업관, 열대 정원 속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방문객 인기몰이

직접 수확하는 바나나 따기 체험…'생태' 에듀테인먼트 '눈길'

전남 함평군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내 아열대농업관에서 바나나, 파파야, 망고 등 다양한 열대과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바나나 따기 체험'은 어린이 생태 교육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며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열대농업관은 함평군이 직접 재배한 바나나·파파야·망고·미니 파인애플 등 다양한 아열대 작물이 자라고 있는 공간으로, 한걸음 들어서는 순간 마치 열대우림 속으로 여행을 온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내 아열대농업관에서 바나나, 파파야, 망고 등 다양한 열대과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있다ⓒ함평군

입구에는 '걱(게욱)'이라 불리는 희귀 열대과일을 활용한 터널형 조형물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내부에는 별 모양의 스타후르츠, 파파야, 미니 파인애플, 바나나 나무 등이 어우러진 열대 정원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또 농업관 곳곳에는 원숭이 인형과 큰부리새(투칸) 조형물이 배치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제격이다.

특히 주말마다 진행되는 '바나나 따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체험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회차당 3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직접 바나나를 수확하며 열대작물의 생태를 배우는 이 체험은 아이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매회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아열대농업관은 함평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농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이자,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인기 전시관"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국향대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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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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