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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日 하치오지시 방문 교류 증진 등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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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日 하치오지시 방문 교류 증진 등 협력방안 논의

경기 시흥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하치오지시를 공식 방문, 두 도시 간 교류 증진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29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하치오지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두 지자체는 내년 우호 교류 20주년을 앞두고 행정·정책·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흥시 대표단과 일본 하치오지시 관계자들 기념촬영 ⓒ시흥시

시흥시 대표단은 김재성 행정과장을 단장으로 한 8명으로 구성됐으며, 28일 오전 하치오지시청을 방문해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과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양 도시는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교육·청소년·문화 교류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내년 우호교류 20주년 기념행사에 하치오지시의 공식 방문을 제안했으며, 양측은 교류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하치오지시의 대표 관광지인 다카오산과 ‘다카오 599박물관’을 방문하고, ‘관광 명소화 정책’을 주제로 한 정책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하치오지시는 자연·문화·산업이 연계된 관광자원 개발 사례로, 다카오산의 일본 유산 등록 과정과 활성화·관리·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시 대표단은 이를 통해 시흥 주요 관광자원의 특화·브랜딩 및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도쿄 및 하치오지 일대의 주요 관광정책 현장을 방문해 운영 사례를 분석하고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하치오지시 관내 대학을 찾아 바이오 및 교육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청소년 교류와 첨단산업 분야의 공동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재성 시 행정과장은 “하치오지시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온 우호도시로, 이번 방문을 통해 행정·정책·관광 등 다방면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라며 “2026년 우호교류 20주년을 계기로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더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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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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