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천성 청두시 교육국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두시 교육 최고 책임자인 스빈(石斌) 총독학(차관급)을 비롯한 청두시 교육국 대표단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경기미래교육’이 추진 중인 모습을 살폈다.
이날 청두시 교육국 대표단은 △하이러닝 △경기온라인학교 △경기도교육청 교육연구회 운영 △경기교원디지털역량 강화 과정 등 경기미래교육의 핵심 정책들에 대해 들여다 보고, 수원외국어고등학교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을 참관했다.
지난 2023년 처음 9월 도입된 ‘하이러닝’은 AI를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교수·학습 설계 자동화 및 스마트단말기 기반의 미래형 교실 환경 제공 등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경기온라인학교’는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수립된 △제1섹터 - 학교 △제2섹터 - 경기공유학교 △제3섹터 - 온라인학교 등
‘경기미래교육 운영 체제’의 하나로, 학교와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경기교육의 온라인 학습터다.
이날 청두시 교육국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측은 △교사 상호 방문 연수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하이러닝 인공지능(AI) 활용 △온라인교육 등 미래교육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학습과 데이터·AI 활용 수업을 비롯해 프로젝트·탐구 수업 및 다문화·다언어 역량 교육이 세계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며 "도교육청은 청두시 교육국과 함께 이 흐름을 더 넓고 깊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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