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겸직 유혹 극복 딱지치기와 이해충돌 상황판단체험 구슬치기 등….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의 완주군 본사에서 29일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 게임'이 진행됐다.
회사 내 윤리지킴이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윤리교육인 '2025 윤리지킴이 오징어게임'이었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게임 속에 녹여내는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은 빚에 쫓기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극화한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시리즈이다.
자신의 목적을 품고 참가한 게임에서 친한 친구를 잃은 주인공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운명을 그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공사는 이런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전통놀이를 차용해 △금품·겸직 유혹 극복 딱지치기 △이해충돌 상황판단체험 구슬치기 △내부통제·외부활동 규범 반영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조직 핵심가치 선택 징검다리게임 등을 행사 동안 진행됐다.
이날 우승(전기안전공사 사장상)은 본사 법령기준처 이명원 과장이 차지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업무윤리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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