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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발효장과 건강 과학적 규명”…한안나 전북대 교수, 신진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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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발효장과 건강 과학적 규명”…한안나 전북대 교수, 신진연구자상 수상

전통 발효장류의 기능성·건강 효과 과학적으로 입증…식품·영양학 연구 성과 인정

▲ 전북대학교 한안나 교수(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전북대


전북대학교 한안나 교수(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가 한국식품영양과학회(KFN)가 수여하는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 전통 발효장류의 기능성과 건강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 성과가 국내 식품·영양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10월 29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KFN 국제 심포지엄 및 연례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 상은 식품학·영양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두고, 앞으로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한 교수는 한구 전통 발효장류(K-Jang)의 분자 대사 기전과 장내 미생물, 대사체 분석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며, 발효식품의 건강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데 앞장서왔다.

또한 국가 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노년층의 영양 상태와 만성질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등 연구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연구들은 전통 식품의 과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뒷받침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한 교수의 연구팀은 전통 발효장류가 장내 미생물 생태계와 대사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구체적으로 밝혀내며 국제 학술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안나 교수는 “이번 성과는 연구실 학생들과 동료 연구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 발효식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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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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