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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주도 지속가능 '정책 명품도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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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주도 지속가능 '정책 명품도시' 자리매김

경기 광명시는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정책 수행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책 명품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를 6대 핵심 시정 가치로 삼고 어떤 위기에도 빠르게 대응하며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8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광명시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전국적인 인정도 받았다.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국 최초로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 정책 우수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박승원 시장은 “성공의 핵심은 행정 주도의 일방향 정책이 아닌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참여형 구조를 만든 것”이라며, “시민이 정책의 주체가 될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시민 참여 중심의 지속가능 정책

시의 정책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분권에서 출발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각종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구조가 만들어졌으며, 특히 평생학습 생태계를 통해 시민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대표적인 예로, '자치대학'을 통해 시민들이 지속 가능한 도시 가치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는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지며,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에서 광명시는 15.7%의 높은 참여율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도 2024년부터 시행된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제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폐가전 재활용률이 급증하여 2025년에는 재활용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9.3%로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한 성과로 이어졌고, 지역화폐 사용 비율도 54.3%로 높아졌다.

전국 지방정부의 벤치마킹 대상

시는 민선 8기 동안 전국 45개 정책 분야에서 384건의 벤치마킹을 받았으며, 국내외 106개 기관이 광명시를 직접 방문해 정책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탄소중립, 자원순환, 평생학습, 청년,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이 집중되었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넷제로에너지카페 등 혁신적인 정책 시설은 방문객들의 주요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박 시장은 “수상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실무자들이 광명을 찾아 배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완성해 전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방자치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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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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