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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이사장 유희태)가 오는 11월 2일과 8일, 주말 예술 체험 프로그램 '누에 플레이 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로 노는 토요일’을 주제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잔디밭 위에서 텐트를 치고,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색실을 엮어 공동 작품을 만드는 등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누에 일대에서 펼쳐진다.
누에아트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채워가는 ‘채워가는 미술관’이 열리며, 잔디광장에는 미니 축구골대와 놀이시설이 마련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특히 또한 색실을 엮어 공동작품을 만드는 '실로 잇는 그림액자'와 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바닥 캔버스 놀이터'는 아이들이 정해진 틀 없이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치며 예술로 노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아이들이 함께 만든 색실 작품은 행사 후에도 전시돼, ‘놀이가 예술이 되는 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아이들이 가진 에너지와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는 토요일 상설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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