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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각설이놀이' 전남민속예술축제서 장려상·연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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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각설이놀이' 전남민속예술축제서 장려상·연기상 수상

전통 유랑연희의 흥과 삶 풍자적 표현…전남 무형유산 등재 추진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무안 각설이품바보존회의 '각설이놀이'가 일반부문 장려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축제에는 전남 17개 시·군 26개 팀(일반 17팀, 청소년 9팀) 900여 명이 참가해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예술 경연을 펼쳤다.

무안군 대표로 나선 각설이품바보존회는 20분간의 공연 동안 익살과 해학이 어우러진 연희극 '각설이놀이'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설이패의 유랑 생활과 민중의 희로애락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설이놀이 공연ⓒ무안군

'각설이놀이'는 오일장을 돌며 덕담과 타령, 재담, 몸짓놀이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유랑 예인들의 삶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전통 민속연희다. 무안군은 현재 '각설이놀이'를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용역을 진행 중이다.

김산 군수는 "각설이놀이는 무안군이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 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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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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