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지난 28일 중앙도서관에서 이동시장실을 운영하고 시민 6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1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도서관 이용자, 독서동아리 회원, 인문학 관계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해 하은호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한 시민은 “시장님께서 이렇게 직접 찾아다니시며 주민의 말씀을 듣고 여론을 수렴하시는 점이 감명 깊다”며 “군포시는 책의 도시로 널리 알려진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30년 전 노후 생활을 위해 군포로 이사 왔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도서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도서관 내 다양한 문화공연 확대 △수리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열람실 및 학습공간 확충 △웃음치료 프로그램 개설 △최신 도서 구입 확대 △야외 공간에 잔잔한 클래식 음악 재생 △문학회 등 창작활동 단체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 △장애인 단기보호시설 확충 등 복지지원 확대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하 시장은 “군포는 저도 살고 있지만 이제 우리 아이들과 손주 세대도 함께 살아갈 도시다. 시민과 함께 군포를 가장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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