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익산시장)이 31일 "APEC(아·태경제협력체)의 하이라이트인 정상회의가 자매도시 경주에서 시작되었다"며 "이번 회의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넘어 전북자치도와 익산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이 자리가 앞서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 타결을 이끌어낸 이재명 정부에서의 정상회의라 더욱 기대되는 것 같다"며 이같이 응원했다.
정헌율 회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이 무대에서 대한민국이 공정한 성장, 평화와 번영의 길을 제시하길 응원한다"며 "협의회 회장이자 익산시장으로서 대한민국과 전북, 익산의 내일을 응원한다"고 피력했다.
앞서 정헌율 회장은 사흘 전에도 익산시장의 입장에서 "대한민국이 20년 만에 다시 APEC 의장국을 맡은 뜻 깊은 해에 익산의 자매도시 경주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외교 경제무대가 펼쳐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회장은 "관세협상을 비롯하여 모두가 직면한 중요한 의제가 논의되는 만큼 이번 APEC이 아시아·태평양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원국 간 조율이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 정부가 중심에서 지혜롭게 협의를 이끌어 경주선언으로 아름다운 합의가 이뤄지길 익산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회장은 "경주에서의 APEC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대한민국의 위상은 더 높아지고 익산과 경주 등 두 지역 간 우호협력도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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