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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 관세 분야는 사실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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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 관세 분야는 사실상 마무리"

김용범 "안보 분야 일부 문구 등 마지막 협의 중…기다리고 있다"

대통령실이 한미 정상회담 후속문서 격인 '조인트 팩트시트(joint fact-sheet)'가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브리핑하던 중 기자로부터 '팩트시트 작업이 주말 중 완료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조만간(완료된다)"고 언급했다.

김 정책실장은 "관세분야 MOU(양해각서)와 관세·투자·통상 관련 조인트 팩트시트는 한미 간에 거의 마무리됐다"며 "사실상 마무리가 돼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다만 "안보 분야는 다소, 일부 문구 등을 가지고 한미 간 마지막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 다뤄진 주제들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우리나라도 미국도 안보·투자·통상 전 분야를 한꺼번에 담아서 조인트 팩트시트가 완성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어서 안보 분야(협의의 마무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관세·통상 분야와) 이왕이면 같이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안보 분야의 협의내용에 해당하는 핵추진 잠수함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미국 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것인지, 한국 측의 애초 요구처럼 한국이 건조한 잠수함에 미국으로부터 연료만 받는 것인지 묻는 질문이 나오자 김 실장은 "제가 아는 바가 없다"고 답을 피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31일 경북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접견 등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 김 정책실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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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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