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정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전북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방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최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남군산역 신설이 포함된‘전북권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윤신애 의원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군산시가 포함된 ‘전주권’이 마침내 법정 대도시권에 공식 포함되었고 전북자치도가 전주권 광역교통시설 시행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의 주요 사업은 ▲전주 중심 광역도로 10개 노선 ▲전주~새만금을 잇는 광역철도 1개 노선 ▲버스‧화물 공영차고지 2곳과 철도 환승센터 2곳 건설 등이다.
특히 광역철도는 전주역에서 출발해 새만금 수변도시까지 76km를 운행하며 동산·삼례·동익산·익산·남군산·새만금공항역 등 9개 주요 거점을 연결해 도내 동서 간 연계성과 새만금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이동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신애 의원은 “과거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사업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내년 초 고시되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는 ‘전주권’이 국가계획 우선 반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주에서 새만금을 잇는 ‘전북권 광역철도’ 건설은 총사업비 2500억 원에 달하지만 국비 70% 지원 대상으로 지방비 부담은 756억 원 규모이고 전북자치도와 5개 시군이 나누어 부담하면 조기 착공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기존 선로를 활용하는 1단계 구간은 가장 빨리 운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산시의회는 ▲전북자치도와 전주권 5개 도시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은 예비타당성 조사 준비에 총력을 다할 것 ▲정부는 내년 초 고시되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전주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의 우선 반영과 기존 선로로 운행할 수 있는 ‘전북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을 최우선 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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