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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을 통한 원주의 역사와 문화 재조명, 상지대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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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을 통한 원주의 역사와 문화 재조명, 상지대 학술발표회

‘조선시대 원주 지역학과 운곡의 문학적 유산’ 주제로 30차 인문사회연구원 학술발표회 개최

상지대 인문사회연구원(원장 김금숙)은 지난달 31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조선시대 원주 지역학과 운곡의 문학적 유산’을 주제로 제30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운곡학회(학술원장 김은철)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와 학계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문학적 연구의 폭을 넓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상지대

행사에는 상지대 인문사회연구원 연구진과 운곡학회 회원, 그리고 교내외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개회식과 김금숙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운곡(耘谷) 원천석의 문학과 원주 지역학을 중심으로 한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는 ▲남상권 김천대 교수의 ‘조선 전기 원주의 재지사족층 형성과 원주의 위상’, ▲김금숙 상지대 교수의 ‘「운곡시사(耘谷詩史)」가 지니는 현실 기록으로서의 의의 연구’, ▲이동기 영남대 교수의 ‘「운곡시사」에 나타난 운곡의 선비정신’, ▲김원준 영남대 교수의 ‘운곡시에 담긴 가족, 그 애틋함의 정서’ 등 네 편의 연구가 발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장경호 교수(강원대)와 정용건 교수(강원대), 김기엽 교수(광운대), 김명준 교수(한림대)가 참여해 「운곡시사」의 현실 기록적 의의와 선비정신, 그리고 작품에 담긴 가족적 정서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학문적 논의를 이어갔다.

김금숙 인문사회연구원장은 “원주는 고려 말 이래 학문적 전통이 깊은 지역으로, 이번 학술대회가 원주의 역사와 문학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연구 활동을 통해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지대 인문사회연구원은 이번 학술발표회를 계기로 지역사회 및 학계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며, 실질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연구 활동을 통해 학술 진흥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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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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