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면서 경상남도와 김해시, 밀양시가 한마음으로 추진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김해와 밀양을 잇는 고속도로 사업이 오랜 기다림과 노력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지난 8월 김해시·김해시의회·밀양시·밀양시의회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촉구' 공동 결의문을 통해 양 시가 사업의 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혀왔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 "지난 10월 22일 정책성분석 분과위원회에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김해시장·밀양시장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는 낮은 경제성 분석에도 불구하고 세 기관이 함께 준비한 정책성과와 균형발전 분석 자료가 높게 평가되며 최종 통과의 문을 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김해 진례에서 남밀양까지 이어지는 19.8km의 길은 남해·중앙·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된다"면서 "부산·경남 내륙권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생활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함께 땀 흘렸는가’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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