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4일부터 20일까지 추진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첫날 임실읍 매입 현장을 방문해 수매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매입은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의 판로 확보 및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2291톤을 목표로 진행된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가루쌀 바로미2 등 3개 품종이다.
임실읍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 19개 장소에서 농가의 편의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매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매입된 미곡은 임실군 정부양곡관리창고에 분산 보관돼 비축된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품종 확인과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
매입가격은 중간 정산금으로 1포대(40kg)당 4만 원을 매입 직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매입 기간 동안 품질관리 강화, 검사요원 배치, 안전관리 점검 등을 철저히 추진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수매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해마다 농사짓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임실쌀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유지와 쌀값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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