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지역 농산품 가공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한 판로개척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달 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 지역 가공기업과 함께 영양군 가공식품 공동관을 운영하며 수도권 소비자 및 바이어들에게 지역 우수 농산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참여업체들은 제품 홍보는 물론, 시장반응 조사와 유통 확대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2025년~2026년에 걸쳐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국비 13억, 도비 2.8억, 군비 2.8억과 민간자부담 포함,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내 종소기업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18개소가 선정돼 최대 7천만원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위탁사업으로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해 상품기획 및 브랜딩 개발의 디자인지원과 홍보지원, 판로개척의 마케팅지원, 그리고 제품개발 및 시제품제작, 분석인증 등의 기술지원 프로그램으로 시행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조모 대표는 “수도권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지역 로컬푸드에 많은 관심을 보여 놀랐고, 보다 우수한 가공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내년에도 시행되는 본 사업의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체계적이고, 보다 우수한 가공상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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