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오는 6일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지역 핵심 현안 현장을 둘러보는 등 당대표 취임 후 첫 호남 민생 행보에 나선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장동혁 당대표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장 대표의 이번 광주 방문은 지난 8월 26일 당대표 선출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장 대표는 먼저 5·18 관련 4단체와 간담회를 가진 뒤,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묘역 참배 후에는 지역의 최대 현안인 복합쇼핑몰 사업과 미래 산업 현장을 잇달아 찾는다. 북구 임동에 들어설 예정인 '더현대 광주' 종합쇼핑몰 부지를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이어 첨단3지구에 있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찾아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할 계획이다.
광주시당은 이번 방문의 의미를 '매달 장동혁이 호남과 함께 합니다(월간호남)·호남을 찾아갑니다(국민통합 정기배송)'이라는 슬로건으로 함축했다. 매달 정기적으로 호남을 찾아 소통하며 지속적인 '서진 정책'을 통해 호남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장 대표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안태욱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장 대표의 이번 광주 방문은 호남 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국민통합 의지를 강조하고, 당의 지지세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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