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 군산·김제·부안 갑 국회의원이 인공태양이라고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 조성의 최적지는 새만금이라고 강조했다.
신영대 의원은 지난 4일 대한민국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핵융합 연구시설의 새만금 유치를 촉구했다.
이날 신 의원이 주관한 기자회견에는 한병도 국회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박희승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등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유희열 공동유치위원장과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대, 군산대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이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의 최적지라며 정부와 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최종 입지로 새만금을 선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11월 말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어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핵융합 기술 개발 3500억 원과 실증 인프라 구축 85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이와 관련 전북도와 군산시는 2009년 한국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전신인 국가핵융합연구소와 새만금에 핵융합 파생 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12년 ‘플라즈마기술연구소’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신 의원은 “새만금은 대규모 부지와 도로-철도-항만-공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통 허브이며 재생에너지 인프라, 전력망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차전지‧탄소 소재‧에너지 산업 등 핵융합 연계 산업기반이 구축되어 향후 확장성 측면에서도 사업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신영대 의원은 “군산은 오래전부터 한국 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새만금의 장점을 설명하며 핵융합 관련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전북 국회의원, 전북자치도, 지자체 및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반드시 새만금에 인공태양 프로젝트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