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거점 조성을 위한 것으로,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구 주택전시관 부지, 9만 9098㎡ 규모)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탄천 및 도로와 인접한 복합용지 1(1만 8939㎡ 규모)에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복합용지 2(2만 7313㎡ 규모)에는 강소기업과 R&D센터를 비롯해 C&D 플랫폼 및 시민 커뮤니티 시설 등을 구축해 생명과학 및 의료 관련 연구개발(R&D)과 기업활동 및 시민 건강 체험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시행자가 지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공익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이달부터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 내년 상반기 인가 및 착공을 목표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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