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남포면(면장 김종기)이 6일 깊어가는 가을 풍요로운 계절을 맞아 '제8회 행복남포 가을 대향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면 주민센터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향연은 남포면이 주최하고 남포면 이장협의회, 남포면 주민자치위원회, 남포면 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보령시 기관·단체장, 면민과 출향 인사 약 600여 명이 참석해 끈끈한 공동체 정신과 따뜻한 이웃 사랑을 확인했다.
이번 대향연은 주민자치 발표회를 통해 면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함께 배우고 키워온 아름다운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즐길 거리가 운영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부스로는 핸드드립커피 만들기, 키오스크 체험, 우드버닝 체험, 수분크림 만들기, 나만의 스카프 만들기 등이 운영됐으며, 백승휴 스튜디오 사진 찍어 주기 부스도 면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먹거리 한마당과 함께 포토존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했으며, 주민자치회 발표와 축하공연이 이어져 활력이 넘치는 하루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장진원 보령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 풍요의 계절에 열리는 제8회 행복 남포 가을 대 향연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 축제는 남포면의 끈끈한 공동체 정신과 따뜻한 이웃 사랑을 확인하는 가장 소중한 축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부시장은 이날 좋은 날씨를 언급하며 "날씨가 좋으면 행사는 90% 이상은 성공인데 오늘 행사가 잘될 것 같다"고 기대를 표하고, 특히 경품으로 골드바 등 400여 개가 마련된 점을 언급하며 "오신 분들 하나씩 다 가져갈 것 같다. 경품 추첨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시라"고 말해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어 "오늘 펼쳐질 주민자치 발표회는 면민들의 아름다운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보령시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풍부한 문화 확산을 위한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자리를 빛낸 모든 이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이날 하루가 보람과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소망한다는 인사와 함께 행사는 마무리 됐다.
김종기 면장은 "이번 대향연이 면민들에게 서로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함께 웃으며 응원하는 활력 넘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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