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사업'에 '금일 관문 권역(일정, 화전항)'이 선정돼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어촌 경제 도약형·어촌 회복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안전 기반 시설을 강화하고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년간 총 200개의 어촌·어항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 금일 관문 권역은 어촌 회복형으로 4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일정항과 화전항 일대에 취약한 생활·안전 기반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 방파제 연장과 어민 작업장 조성 등 어항 시설 정비를 통해 어민들의 안전한 어업활동을 돕고, 복지회관·경로당 시설 개선, 어린이 놀이 시설·문화 복지 거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2026년 부터 기본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금일읍 일정항 일대는 어촌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 '2023년 완도 망남항, 올해 신지 동고항'에 이어 세 번째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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