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림 진도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장이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49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7일 군에 따르면 1977년에 제정된 '청백봉사상'은 청렴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주민을 위해 헌신한 모범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공개검증과 합동조사단의 현지 확인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유림 팀장은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공공복지뿐 아니라 민간 자원도 함께 연계해 취약계층의 삶을 세심하게 돌본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팀장은 2004년 12월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진도군 내 위기 가구에 긴급 생계비·의료비를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 은둔 환자와 무연고자들에 대한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높이는 데도 관심을 쏟았으며, 경로연금·기초연금 지원·관리를 담당할때는 노인 일자리사업과 취약계층 아동·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업무 추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등을 주도했다.
특히,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히 찾아내고 지원함으로써 진도군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데 이바지했다.
최 팀장은 "공직자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아 감사하고 영광으로 여긴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희수 군수는 "최유림 팀장의 청백봉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현장에서 빛나는 모범 공직자로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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