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며,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토양환경을 보전하며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했거나 등록 예정인 농업인으로, 이 자격은 유기질비료가 실제 공급되는 시기까지 유지돼야 한다.
만약 여러 시·군에 농지가 분산돼 있다면 각각의 농지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개별 신청해야 한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 두 종류로, 유기질비료는 20 kg 포대당 1 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포대당 1 300원에서 1 600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시는 관내 생산업체의 비료를 신청하는 농가에 포대당 300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농가의 실질 혜택을 늘렸다.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인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현행화하고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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