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붕괴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을 찾는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K-바이오 세계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붕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한다.
정 대표는 현장을 방문해 사고 및 구조 현황을 파악한 뒤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사망자가 나온 것에 애도를 표했다. 그는 "현장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장비, 인력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구출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에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서 좀 더 힘을 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전날 사고 직후 울산시당위원장인 김태선 의원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에겐 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보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사고 직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수습TF'를 꾸리고 현장에서 시당 차원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구조 활동이 종료되는 대로 사고 수습 TF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 중대재해 진상규명 TF'로 전환해 원인 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