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무주군 주민 3000명 한자리…제24회 무주군민체육대회 성황

게이트볼, 테니스, 줄다리기 등 체육·민속경기 즐기며 화합 및 지역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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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무주군민체육대회가 8일, 무주군체육회 주최, 무주군체육회와 무주군종목단체 공동 주관으로 무주등나무운동장을 비롯한 무주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종목별 선수들과 재경향우회 회원들을 포함한 무주군민 3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열기를 더했다.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종목별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군민들이 하나 되는 날로 무주군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 활동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을 선도하고 종목별 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군민체육대회는 자연특별시 무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무주를 함께 일군 군민들의 화합 한마당으로 사계절 동고동락하는 우리가 ‘무주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열매를 함께 거두며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가 군민들은 반딧불체육관과 풋살장, 족구장, 소이나루공원, 등나무운동장 등지에서 게이트볼과 풋살, 테니스, 족구, 그라운드골프,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한궁, 윷놀이,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릴레이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 직접 참가하거나 응원하며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