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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감 적합도, 김대중 36.2% '독주'…김해룡 10.5%·장관호 9.7%·문승태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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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감 적합도, 김대중 36.2% '독주'…김해룡 10.5%·장관호 9.7%·문승태 9.0%

교육감 직무평가 '긍정' 62.1%…프레시안 의뢰 조사

내년 6월 치러지는 전남도교육감 선거에서 현직인 김대중 교육감이 타 후보군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시그널앤펄스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도내 거주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공개한 전남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대중 교육감은 36.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 10.5%,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9.7%, 문승태 순천대 대회협력 부총장 9.0%, 강숙영 전 장학관 7.9% 순이었다.

기타 인물 4.9%, 없음 10.6%, 모름 11.2%다.

▲차기 전남도교육감 후보 적합도ⓒ프레시안

연령별로 보면 김대중 교육감은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각각 40.3%를 기록하며 타 연령대 대비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해룡 전 교육장은 50대에서 15.1%, 18~29세 12.4%로 타 연령 대비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고, 장관호 전 지부장은 10대와 30대에서 각각 14%와 13%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권역별 지지율을 보면 김대중 교육감은 서남권(목포·영암·무안·신안·해남·완도·진도·장흥·강진)에서 45.3%로, 29.6%에 그친 동부권(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대비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반면 김해룡 전 교육장은 동부권(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에서 14.1%로 타 권역 대비 많은 지지를 받았다.

장관호 전 지부장은 광주인접권(나주·화순·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 10.4%, 문승태 부총장은 동부권에서 13.4%로 선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김 교육감은 39.3%로 타 후보들을 압도적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 교육감은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도 30.8%의 지지를 얻었고, 무당층 20.1%, 국민의 힘 지지층 14.2% 순이었다.

장관호 전 지부장은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19.9%를 얻고 있었고, 김해룡 전 교육장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10.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왼쪽부터 김대중 현 교육감,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문승태 현 순천대 대회협력 부총장, 강숙영 전 장학관ⓒ프레시안

이번 여론조사에서 김대중 현 교육감의 직무평가 결과를 보면 긍정평가가 62.1%로, 20%를 기록한 부정평가 대비 42.1%p 높은 수치를 드러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7.4%로, 부정평가 대비 51.8%p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 10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5년 9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과 성,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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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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