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학교병원은 최근 천안의료원·천안지역 복지기관들과 함께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국대병원과 천안의료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천안종합·성정종합·쌍용종합사회복지관과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4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퇴원환자의 원활한 지역 복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모니터링과 맞춤형 복지지원을 강화해 지역건강안전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의료 연계망을 활용해 환자정보 등록, 교육·인력교류, 사례관리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퇴원 후에도 의료와 복지서비스가 끊기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식 천안의료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퇴원환자 연계시스템이 실질적인 지원체계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안지역의 의료·복지기관 간 협력기반이 강화되며,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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