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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파크골프장 603홀 확충…‘365일 스포츠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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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파크골프장 603홀 확충…‘365일 스포츠 도시’ 조성

초고령화 대응·시민 체육 인프라 강화 박차

경북 포항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재 포항에는 4개소 108홀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나, 수요에 비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북도 내 평균 홀당 인구가 약 2,100명인 반면 포항은 4,600명 수준으로, 이용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남·북부 권역별로 대규모 파크골프장과 실내 스포츠타운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오는 2027년까지 6개소 171홀을 추가로 설치해 총 10개소 279홀 규모로 늘리고, 2030년까지는 권역별 72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총 12개소 423홀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또한 2035년까지 남부권 72홀, 북부권 108홀 규모의 추가 시설을 완공해 총 14개소 603홀을 확보, 인구 대비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심권에는 스크린파크골프와 게이트볼장을 포함한 복합 실내 스포츠타운을 조성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체육활동이 가능한 ‘365일 스포츠 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육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 고령층의 사회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체육복지 도시를 만들겠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포항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시민들의 여가와 시민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한 파크골프장 시설 인프라 구축 강화에 나선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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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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